초간단 두부 콩국수
백종원 아저씨가 마리텔에서 두부로 콩국수
만드는 레시피가 생각이 났어요
개인적으로는 콩으로 만드는 것보다
두부로 콩국수를 만들어 먹는 것이
훨~씬 편하고 더 맛있어서
종종 만들어 먹고 있는데
갑자시 생각나서 만들어봅니다.
냄비를 먼저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두부를 한번 데쳐주기 위해서입니다.
2인분 재료
두부 1모
땅콩버터 2T
참깨 3T
우유 or 물 500ml
소금 1T
설탕 1T
오이 반개
소면 200g
물이 끓고 있는 동안 해야 할 일이 있지요
콩국수에서 빠져서는 안돼는 아이
바로 오이!!
콩국수를 먹다 보면 느끼해지잖아요
느끼함은 잡기 위해서 오이가 꼭 필요합니다.^^
끓는 물에 30초간 두부를 데쳐 주세요
(그냥 포장두부 오픈한 후 물로 씻어서
사용해도 되지만 구입한지 오래된 두부여서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했어요)
두부를 건져낸 후 물기를 털어줍니다.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믹서기통에 넣어주세요.
설탕 1T + 소금 1T
(전 나중에 싱거워서 소금 좀 더 넣어서 먹었어요)
피넛버터 2T + 참깨 3T + 우유 500ml
믹서기 통에 모두 다 넣고
돌려줍니다.
닌자 블렌더 전원을 켜준 뒤
HIGH "30초" 돌려줍니다.
그릇에 담기 전에 간을 한번 보세요
간을 쎄게 먹는 저는 싱거워서 소금을 좀 더 넣었어요
다들 소면으로 면사리를 하시는데
전 집에 유통기한 한~참 지난
라면사리 준비했어요
버리기는 아깝고 봉투 열었을 때
기름 쩐내가 나지 않아
물을 끓여서 라면을
삶고 얼음 물에 빠락빠락
씻어서 그릇에 담았어요
그릇에 라면사리 올리고
콩국물 넣고 오이 올려줍니다.
초간단 두부 콩국수 완성입니다.
고소함이 덜하다 싶으면
콩가루나 미숫가루 넣어서 함께 갈아주셔도 됩니다.
갠적으로는 우유보다는 물로 만드는 두부 콩국수가
더욱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게 먹었던 거 같아요
우유로 갈아서인지 고소한 맛이 떨이 지고
먹다 보니 느끼함 느껴져 육수는 원샷 하지 못했어요
참!! 차갑게 드실 땐 물양을 줄이고 얼음을 넣어 함께 갈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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